<봄나들이> - 2025. 04. 04.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했던 하루, 우리 정신재활시설에서는 회원분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야외 활동이라 그런지 모두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했고, 시작 전부터 기대감이 넘쳤습니다.

첫 일정은 바삭한 돈까스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된 돈까스 뷔페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갓 튀겨낸 돈까스와 다양한 분식류, 그리고 비빔밥 등 원하는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방문한 뷔페에 회원님들께서는 배불리 음식을 드실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하며 자연과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에서는 빛과 소리로 연출된 환상적인 전시에 모두가 큰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시각적으로도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은 대청호 명상정원 산책과 피크닉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걷고, 잔디 위에서 간단한 간식과 함께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분홍빛 벚꽃 풍경에 감탄하며, 모두가 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봄나들이가 회원분들께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